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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심리학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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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이란 무엇일까? ‘악’이라는 개념을 접할 때, 흔히 사람들은 종교적인 것, 그리고 과학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오랫동안 종교적 모 델과 과학적 모델은 서로 섞일 수 없는 것이라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캇 펙은 [거짓의 사람들]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악의 심리학’에 대해서 다루면 서, 악이 더 이상 종교적인 범주 안에서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접근이 필 요하고, 궁극적으로 심리학 분야에서 하 나의 정신 질환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악한 사람들은 필 연적으로 희생양을 낳기 때문이고, 악한 사람들은 치료 혹은 견제가 필요한 사람 들이기 때문이며, 현대의 심리학으로 이 들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 다. 스캇 펙은 악의 무시무시한 실체 그 대로를 인식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부 분에서는 악을 치유하고, 할 수 없는 부 분에서는 더 연구하여 어떻게 그것을 치 유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악의 존재 를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릴 수 있 는지 찾아내는 것이 악의 심리학 연구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종교와 과학의 통 합인 ‘악의 심리학’ 연구가 필요함을 보 여주는 한 예시는 유대인 대학살의 전범 이자 유대인 박해의 실무 책임자였던 아 돌프 아이히만의 정신 이상 감정 결과이 다. 토마스 머튼은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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