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가지게 되기까지 > 토픽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2016년의 겨울을 기억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위 “국정농단” 탄핵 사건. 여느 젊은이들과 같이 “헬조선”에 살아가야 하는 것과, 그러한 “헬조선”을 만든 기득권층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나는 당연히 광화문 광장에 촛불을 들고 나가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하야하라!”를 외쳤다. 

그동안 “헬조선”임을 확증하는 여러 뉴스기사들과 기득권층의 비리들을 고발하는 영화들을 보며 품어왔던 불만과 분노가 정당하게 터뜨려지는 것 같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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