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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수호연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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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랑 청년 • 전국학생수호연합

‘전국학생수호연합’은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가?


저희 단체는 학생들의 정체성과 정체성에서 나오는 자긍심을 수호하고. 사상의 자유, 즉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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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교육현장은 학생들을 정치 현장에 동원하고, 사상적으로는 페미니즘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사상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와 여자라는 올바른 성 정체성과 가치관을 해체시키고 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정체성으로부터 가질 수 있는 자긍심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베’, ‘친일파’, ‘혐오주의자’ 등의 악의적인 정치적 낙인을 찍으며 사회적 살인을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교육을 빙자하는 사상주입의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의 자긍심을 발전해 나아감과 동시에 이러한 학생들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는 것을 ‘학생수호’라고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전국학생수호연합’입니다. 저희 단체는 ‘학생수호’라는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정치교사들의 사상주입을 제보받고, 사상주입에 대하여 고발하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를 공부하기 위한 독서, 역사 탐방 등 각종 스터디 모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결성하게 되었는가?

전국학생수호연합의 결성은 본 단체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인헌고의 성평화동아리, ‘WALIH’(We Always Live In Harmony, 왈리)를 강제로 폐쇄시킨 사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인헌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던 성평화동아리 ‘WALIH’는 남자 3명 여자 3명의 인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 교사였던 김 모 교사가 “성 담론을 다룰 때 페미니즘이 아니면 안 된다”며, 성평화동아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아리를 부당하게 강제 폐쇄시켰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엄연한 ‘사상 독재’였습니다. 처음에는 교내에서 해결해보고자 노력했으나 학교는 해결할 의지가 없었고, 결국 외부에 사건을 알리고 공론화를 시킨 후에야 비로소 ‘WALIH’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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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화동아리 강제 폐쇄사건이 있던 2019년 10월, 학교의 부당한 사상독재로부터 동아리를 지켜내는 과정을 지켜봐왔던 1학년 학생들은 당시 ‘WALIH’의 회장이었던 최인호 군에게 문제의 반일 집회 영상을 보내오면서 ‘인헌고 반일 사상 주입 사건’이 외부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성평화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인헌고등학교 학생수호연합’이 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교사들은 고발 학생과 정치교사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왕따를 조장하고 교내 징계를 들먹이며 교내 학생들의 저항을 탄압했고 끝내, 인헌고 내부에서 ‘인헌고 사태’를 해결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19년 10월 23일 인헌고로 한정되어있던 학생수호연합을 전국화하는 것을 천명하고, 2019년 11월 10일 신림역에서 ‘성평화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국학생수호연합이 결성되었으며 지난 2021년 11월 10월 결성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간 어떤 활동을 해왔는가?

전국학생수호연합은 2년간 정치교사들의 사상주입으로부터 학생들을 수호하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먼저, 스터디 그룹인 ‘미래’를 조직하여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와 발전의 역사를 추적하며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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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역사 활동으로는 2021년에 동네 놀이터에 칠판을 끌고 나가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에서는 묵인되고 알려주지 않는 이승만과 건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방과 후 놀이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놀이터교실은 주에 두 번씩 총 15차례를 진행했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인 만큼 내용을 쉽게 풀어쓰도록 노력하고 수업 전체를 퀴즈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놀이터교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면서, 어떤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시기에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문득 동네 놀이터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이 떠올랐고 대한민국 역사의 부정적 단편만을 강조하는 사상주입 속에서 좀 더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제가 그나마 잘 알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사를 나눠보자는 시도였습니다. 놀이터교실은 소박하지만 성공적인 끝을 맺었고 학생들에게 자긍심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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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상주입 제보와 관련해서 최근 역사적인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정치교사 백금렬의 불법선거운동 정황을 제보받고 해당 교사를 고발했고 최근 2심 유죄라는 결과를 도출하면서 ‘광주학생수호연합’을 만든 것입니다.
당시 정치교사의 불법선거운동을 포착하고 제보한 것은, 광주의 학생들이었습니다. 당시 백 교사는 선거권 연령이 조정되고 치러진 4.15 총선에서 본인의 제자들에게 “1번 더불어민주당과 5번 더불어시민당을 뽑으라”며 학생들에게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했습니다. 이에 문제점을 느낀 제자들과 광주의 학생들이 학생수호연합에 제보해 왔습니다.

저희는 광주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 거의 2개월에 가까운 시간을 광주에서 체류하며 광주 학생들과 함께 싸워나간 결과, 1천여 명 광주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냈으며, 정치교사 백금렬의 유죄를 끌어내면서 인헌고 사건 당시에도 이루지 못한 정치교사의 ‘직위 해제’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의 학생들은 광주학생수호연합을 결성했고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학생 활동을 다시 전개하기 위해서 학생 사회로의 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앞으로 찾아가 팜플렛을 나눠주며 설문 조사를 하는 등, 학생들의 여론도 조사하면서 홍보 활동을 이어왔는데, 이 과정에서 새로 합류하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의 많은 전환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원활한 홍보활동을 추진하며 저희의 활동이 학생 사회로 퍼져나가기 위해 학생수호연합의 회원 학생들이 학교 학생회나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제도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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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교 내부에서 교육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저는 인헌고 사태의 경험자로써, 정치교사들과 학교의 문제점을 제기했을 때 학교의 비상식적인 찍어누르기식 대처에서 학생의 입장으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례로, 학생들은 교내 징계에서 변호인을 대동할 수 없습니다. 교내 징계위원회 자체가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각지대가 형성되는 폐쇄적인 교내 시스템에서 학생을 지키기 위해, 학생이 조금의 권한이라도 더 행사할 수 있는 학생회 또는 학생회장과 같이 제도권에 진출하여 다른 학교들의 학생회장들과 연대하며 학생을 지킬 수 있는 ‘학생수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미 현재 대전, 부산 등 각지의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수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학생들과 함께 학생을 수호하기 위해서 문화, 예술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학생을 올바르게 수호할 수 있는 가치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학생수호에 앞장 설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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